군인권보장공동행동, 내일 공식 출범

2014-09-23     최우성 기자

'군대 내 인권보장을 위한 공동행동'(가칭)이 24일 공식 출범한다.

군인권센터, 민변, 여성연합 등 10여 개 평화·인권·종교 시민단체로 구성된 '군대 내 인권보장을 위한 공동행동'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족한다.

군인권보장공동행동은 앞으로 군대 내 강압행위 재발방지와 인권보장을 위한 공동의 대응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윤일병 추모제를 비롯해 △국회와의 협력, 여론 환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방감시제도 도입 △군사법원 폐쇄 △군인의 인권 보장을 위한 관련 법제도적 방안 마련을 촉구해 나갈 계획다.

군인권보장공동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11개)는 군인권센터·다산인권센터·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불교인권위원회·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원불교인권위원회·참여연대·천주교인권위원회·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인권센터·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