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이영돈 간접흡연·서울맛집 발언 '화제'

2014-10-26     서상훈 기자

이영돈 PD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 PD는 간접흡연 피해에 대해 다뤘던 다큐멘터리 제작을 떠올리며 "간접흡연에 대해 취재한건 정말 잘한 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PD는 이날 방송에서 "담배회사가 이 분야 전문가들에게 로비를 했다"며 담배 냄새가 음식 냄새와 비슷하고, 매연보다 독하지 않다는 등의 내용을 전문가들에게 주입시키다시피 했음을 말했다.

이 PD에 의하면 담배 회사로부터 로비를 받은 전문가가 간접흡연이 나쁘지 않다는 식으로 얘기했었는데 이런 얘기의 내용이 담배회사 측 로비 내용과 다르지 않았다는 것.

이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간접흡연 나쁜건 담배갑에도 적혀있는데, 나쁘지 않다고 하다니 헐" "담배회사 로비, 대단했구나" "간접흡연 피해, 심각한 문제다" "이영돈 PD 최고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PD는 이날 방송에서 서울 맛집을 소개해 주목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