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뱅크, 우리은행 투자 유치 성공

2007-08-23     김원태 기자

부동산 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우리은행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피드뱅크는 22일 "국내 투자은행의 선두주자인 우리은행으로부터 15%의 지분 투자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보업체의 시중은행 투자 유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피드뱅크와 우리은행은 신용카드, 자산 관리 및 해외부동산 사업 등 부동산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인이 부동산 중개수수료을 카드로 결제하면 각종 혜택을 주는 신용카드가 곧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는 부동산 중개수수료 시장이 7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