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콘서트 복귀... "8개월 동안 반성했어요"

2014-11-14     한소영 기자

가수 리쌍과 정인, 스컬&하하가 2014 연말 콘서트 '합X체'를 열 예정이다

힙합 듀오 리쌍, 마석의 보컬 정인, 레게 전도사 스컬&하하는 다음달 30일과 31일 평소 친분이 돈독한 가요계 단짝 세 팀이 함께 꾸미는 합동 콘서트 형식으로 '합X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 팀은 이번 공연에서 콘서트 타이틀인 '합X체'에 걸맞게 각기 뚜렷한 개성을 가진 단독 무대는 물론 색다른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펼칠 예정이다.

본 공연을 기획한 CJ E&M의 담당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혼신의 무대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미에서 '합X체'를 콘서트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고 알렸다.

음악그룹 리쌍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 '합X체'는 평소 음악적 뜻이 잘 맞는 가수들이 함께 꾸미는 합동 콘서트로 올 연초 기획됐다. 리쌍 측 관계자는 "심사숙고 끝에 당초 약속한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리쌍, 정인, 스컬&하하가 출연하는 2014 연말 콘서트 '합X체'는 다음달 30~31일 양일 간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오는 18일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