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84조5000억원 규모 새해 예산안 처리
2008-12-13 데일리중앙 기자
이로써 새해 예산 총지출(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은 정부가 국제 금융 위기 대처를 위해 제출한 수정예산안 283조8000억원에서 7000억원 증액된 284조50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 총지출 규모 256조1721억원에 견줘 11.06%가 늘어난 것이다.
여야는 애초 12일 합의 처리를 위해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 등 마라톤 교섭을 벌이며 막판 의견 절충을 시도했으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과 이른바 '형님예산' '대운하예산'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