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많이 팔리면 비키니 춤" 약속에 진중권 "속 깊네"

2014-12-23     한소영 기자

이효리 씨의 티볼리 공약에 진중권 교수가 응원을 하고 있다.

이효리 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효리 씨 글에 한 누리꾼이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하자 이효리 씨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다"고 답했다
 
이효리 씨는 "쓰시는 김에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떤가?"라는 글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고 알렸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며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관련 기사 링크를 올렸다.

쌍용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티볼리’의 내년 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22일 판매가격과 실사 이미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