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자 '슬픈인연' 데뷔 53년 차 배우의 노래... 고 김자옥 애도

2014-12-28     한소영 기자

강부자 씨가 고 김자옥 씨에 대한 애도의 맘을 담아 나미의 '슬픈 인연'을 열창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송년특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들이 모두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배우는 데뷔 53년 차 대한민국 국민배우 강부자 씨여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슬픈 인연을 평소에도 즐겨 부르지만 올해는 그 노래가 유난히 좀"이라며 말끝을 흐려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자옥이 생각이 그렇게 난다"며 고 김자옥에 대한 맘을 전했다.

강부자 씨는 배우 인생을 함께 걸어왔던 고 김자옥을 추모하며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불러 갈채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