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문희준 왜 욕먹나 미스테리... 오이 몇개 먹은게 왜"

2014-12-28     송정은 기자

'속사정 쌀롱'에 출연한 문희준 씨가 과거  악성댓글 이야기에 녹화 중단을 선언했다.

문희준 씨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 9회 녹화중 '과거 천만 안티를 어떻게 이겨냈냐'는 MC들의 짖궂은 질문이 이어지자 "다음에 나오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폭소케했다.

문 씨는 "안티 수가 천만이라니 말도 안 된다. 내가 무슨 '명량'이냐. 3년 뒤에는 오천만 안티설이 나오겠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MC들은 "천만이면 웬만한 성인은 다 싫어했다는 얘기... 국민 안티"라고 해 문희준의 분노를 샀다.

과거 문희준에 대한 악플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진중권 씨는 "나는 그 당시 상황을 몰라서 문희준씨가 왜 욕을 먹었는지 모르겠다.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인터넷 검색까지 해봤는데도 모르겠다. 오이를 몇 개 먹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라고 말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는 이어 "오이를 먹은 게 왜 욕먹을 이유인지 이해가 안 간다. 누가 설명 좀 해달라"고 말해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