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모녀에 누리꾼들 "제2의 조현아야?"

2015-01-05     김지영 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백화점 지하추장에서 주차도우미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퍼부은 모녀를 고발한다는는 글과 사진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3일 다음 아고라에 자신을 알바생의 누나라고 소개한 뒤 '어느 VIP 모녀의 횡포'라는 글을 올렸다.

알바생 누나는 "지난단 27일 부천 H백화점 중동점에서 고객이 백화점 지하 4층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동생인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무릎을 꿇렸다"고 적었다.

이어 "주차 공간이 부족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갑자기 20대 초 중반 정도 되는 여성이 입에 담기도 힘든 폭언을 퍼부으며 알바생에게 윗사람을 불러오라며 뺨을 때렸다"고 전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제2의 조현아야?"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사람이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