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병 환자, 카자흐스탄에서 늘어나고 있어...

2015-01-07     김지영 기자

카자흐스탄 북부 카라치 마을에서 '졸음병'이 돌고 있다.

졸음병 환자는 한번 잠들면 이틀이상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에 걸리면 신체마비, 방향 감각 상실,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다고 한다.

7일에 현지 일간 카자흐스탄투데이는 지난 2주동안 40여명의 졸음병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카라치 마을에서 집계된 졸음병 환자는 680명으로 전체 주민의 2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