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휴대폰 물에 빠져 복원이 안되고"... 누리꾼들 "뭐라고?"

2015-01-24     이지연 기자

방송인 클라라 쪽이 최근 불거진 소송과 관련해 입장을 전달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클라라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의 소송 건과 관련한 내용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클라라 쪽이 주장한 성적 수치심 부분과 관련한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클라라 쪽은 "그룹 회장으로부터 '신선하고 설렌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받고, 또 '와인 마시다가 네 생각이 났다'라는 메시지를 받은 클라라 씨는 상당히 불쾌한 감정이었다. 뿐만 아니라 또성적 수치심마저 드는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폴라리스 쪽은 클라라가 공개한 메시지는 7월 30일부터 시작하는데 사적인 대화는 그 전에도 많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클라라 변호사는 "그건 5월과 6월에 메시지가 빠져서 그런 것 같다. 당시 소지했던 휴대폰이 물에 빠져 복원이 안되고 또 카톡 서버에도 그것이 남아있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클라라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장을 접수해 눈길을 끌었다.

폴라리스와 클라라는 서로 엇갈린 주장하며 상반된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