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 딸 생각에 눈물이 뚝뚝... 동료들 "검투사 파괴력"

2015-01-25     한소영 기자
가수 박기영 씨가 딸의 입원에도 불구하고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기영 씨는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장희 특집편에서 우순실 원곡 '안녕이란 두 글자는 너무 짧죠'를 열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MC 신동엽 씨는 "첫 번째로 하겠다고 한 참가자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살 배기 딸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박기영이 첫번째 무대를 하겠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영 씨는 첫 번째로 무대를 하고 병원으로 가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기영 씨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해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기실에 있던 동료 가수들은 "갖고 계신 노래의 공력이 콜로세움의 검투사처럼 파괴력이 있다"고 박기영 무대를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