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에 뿔난 누리꾼들 "수미칩 정가보다 비싸?" 부글부글

2015-01-27     송정은 기자

갑질 논란이 한창 일었던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에서 최근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정가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했다가 소비자들의 비난을 얻고 있다.

이 과자는 한 봉지에 소비자 가격 2400원이다

하지만 위메프에서 3봉지에 7900원이라고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도마에 올랐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정가로 3봉지면 원래 7200원으로, 위메프는 정가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대형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이 판매 전략은 최근 매출이 급상승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찾는 소비자들을 노골적으로 타켓으로 삼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는 최근 '허니버터칩'이 품절 현상을 겪자 대체품으로 부상하며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위메프 쪽은 가격을 한 봉지에 1900원으로 인하했다.

20일 온라인 트래픽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의하면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위메프의 순방문자는 236만 852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그 전주의 순방문자 규모(251만 7196명)보다 6% 가량 줄어든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