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경기 끝날 때마다 비디오를 본다" 이런 비결이?

2015-01-27     이지연 기자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 오후 6시 호주 시드니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4강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정협의 결승골과 김영권의 추가골에 힘입어 난적 이라크를 2-0으로 이긴 것.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호주 대 아랍에미리트의 승자와 우승을 가리게 된다.

이정협  선수는 "경기 끝날 때마다 비디오를 본다. 보면서 코치님들이 계속 '이 상황에서 이렇게 했으면 좀 더 좋지 않겠냐'고 조언을 해주신다. 그걸 보면서 생각하고,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한경기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비디오는 같이도 보고 따로도 보고 있다. 혼자 고립됐을 때 키핑이나 연계플레이가 안 됐는데 아시안컵을 하면 할수록 연계플레이도 괜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