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원빈 '아저씨' 제대로 패러디... 훅 빠져드네

2015-02-22     이지연 기자

'SNL 코리아'에서 개그맨 심형래 씨의 영화관을 패러디해 폭소케했다.

21일 설 특집으로 꾸며진 케이블TV tvN 'SNL코리아' 시즌6 2회에서는 '아티스트 심형래' 코너로 호스트 심형래의 '셀프 디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형래 씨는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하니까 못하는 것"이라는 유행어와 함께 인기 한국 영화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정성호는 심형래의 영화관을 비판하는 진중권을 패러디했다. 

첫번째로 등장한 것은 영화 아저씨였다.

원빈이 맡았던 주인공은 심형래의 패러디 속에서 영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번째로 등장한 것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였다.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는 용가리의 습격을 받아 놀라움을 안겼다.  

세번째로 영화 엑소시스트가 등장했다. 애국 마케팅을 하지 않고 글로벌한 것을 만들겠다는 심형래의 말에도 불구하고 엔딩곡으로 아리랑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