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경제인민사회연구회, 동북아 공동번영 위한 방안 모색

23일 '중장기 국가정책 어젠다 정책간담회'개최... 도약 발판 마련 기대

2015-04-22     허윤하 기자

[데일리중앙 허윤하 기자] 세계 시장에서 동북아 지역의 성장세가 무서운 가운데 국회가 공동번영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인프라, 금융협력'이란 주제로 '제2차 중장기 국가정책 어젠다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경제·인민사회연구회 및 산하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의 창조적 발전 모델과 국정 전반의 미래전략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경술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님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임호열 박사가 발제자로 참여해 심도깊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동북아 지역은 한중 FTA 체결, 정부의 유라시아이니셔티브와 유라시아 네트워크 구축, 중국의 일대일 프로젝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임박 등 변화를 맞이하면서 전 세계 경제규모의 30%에 달하고 있어 그 기세가 가히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동북아 지역과 인프라·에너지·금융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이끌어 내 향후 발전 가능성을 예측해 볼 필요가 있다.

이미 정 위원장은 작년 말 '올바른 국가정책 어젠다 제시를 위한 공개 세미나'를 통해 정책 10개와 어젠다 45개를 세부 연구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추진 현황과 한국의 대응 방안 ▲동북아 에너지 협력망 구축방안 ▲동북아 교통물류 분야의 협력방안 3가지 내용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 따라 국정 전반의 미래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올바른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