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감독 전창진, 승부 조작 혐의로 입건

2015-05-26     한소영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 감독 전창진 씨
ⓒ 데일리중앙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전창진 씨가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창진 씨는 사채업자로부터 돈을 받아 지난 시즌 감독을 맡았던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10점 차 이상 패배하는 쪽에 돈을 건 혐의다.

베팅 금액은 최소 3억원이며 2배 가까운 고배당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전창진 씨가 베팅과 승부 조작 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