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대출 연간 859억 부담 줄어

2015-05-27     이지연 기자

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대출.. '2조 1천억원'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서민금융부담 완화 이행을 위해 2014년 5월 법 개정을 통해 2015년 5월까지 1년동안 시행한 '한국장학재단 저금리 전환대출 최종실적'을 발표했다.

저금리 전환대출은 2005년 2학기부터 2009년 2학기까지 학자금대출을 받은 채무자(졸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기존 은행 등에서 받은 고금리 학자금대출을 장학재단의 대출로 전환해주는 것이다.

저금리 전환대출을 30만 명이 이용하고 금액은 2조 1100억 원으로 분석 되었고, 학적별로는 졸업생이 89%인 1조 8508억원, 학부생은 8%인 1606억원, 대학원생은 5%인 990원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환대출을 통해 연간 약 859억 원의 이자 부담이 줄었으며 1인당 29만원 인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