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에릭 해커와 신경전으로 벤치클리어링

2015-05-28     한소영 기자

2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NC 다이노스가 7대1로 앞서고 있던 7회초 공격에서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NC 다이노스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투구 자세를 잡고 공을 던지기 직전에 타임을 신청했다.

주심은 오재원의 요청을 받아들였고 이에 에릭 해커는 공을 포수 위로 던지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에릭 해커가 오재원을 향해 소리쳤다. 이에 오재원이 대응하자 양팀 선수들이 모두 몰려나오는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양팀 선수들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인해 6분간 경기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