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강원도 태백시에 생수 7000병 전달

2009-02-10     주영은 기자

자유선진당은 겨울 가뭄으로 심각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에 11톤 트럭 한 대 분량(2리터들이 7000여 병)의 생수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태백시장이 직접 나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한 병의 생수라도 좋으니 도와 달라'는 절박한 요청을 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 차원에서 동참하게 된 것. 따뜻한 보수 가치 실현의 일환이라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상돈 사무총장은 "나라 경제가 심각한 침체 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태백시민들의 식수난이 너무 절박하게 다가왔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태백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