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희, 가족사 공개... "아버지는 공무원, 어머니는 손뜨개질"

2015-08-03     한소영 기자

[데일리중앙 한소영 기자] 이금희 아나운서의 가족사가 최근 재조명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이었고 어머니는 미용과 봉제일로 부업을 하며 다섯 딸을 키웠다"고 자신의 가족사를 처음 공개했다.

특히 엄마에 대한 애틋한 정을 드러냈다.

이 아나운서는 "어머니는 돈을 벌기 위해 온갖 잡일을 마다하지 않으셨으며 지금도 손뜨개질을 하며 딸들에게 선물한다"고 말했다.

엄마는 밤새 부업을 하기 때문에 쉬시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또 공무원이었던 아버지에 대해선 "말수가 적은 편"이라며 자식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던 것으로 전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88년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89년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00년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현재 KBS 1TV <아침마당>과 KBS Cool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또 모교인 숙명여대에서 겸임교수를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