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박근혜 정권-민주노총 정면대결?

2015-12-01     데일리중앙 기자

박근혜 정부가 밀어붙이이고 있는 노동개혁을 둘러싼 공방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노동개혁을 '재벌청부 노동개악'으로 규정하고 총파업으로 총력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명운을 걸고 정부의 노동개악을 파탄시키겠다는 것이다.

노동계는 정부와의 정면 대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오는 5일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2차 민중총궐기가 노동개혁의 향방을 가르는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14일에 이어 이날 대규모 집회에서도 노동계와 박근혜 정부가 세게 한판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