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남북 모두 손해나는 일 해서는 안돼"

2009-03-10     최우성 기자

국회 정보위 소속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의 군통신선 차단 압박에 대해 "극한 상태로 가면 남북 모두가 손해"라며 "남북 모두에게 서로 손해날 일만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남북 모두의 전향적인 자세변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10일 오후 <MBN> TV '정운갑의 뉴스현장'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이명박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해서는 안되고 서해안 충돌, 미사일 발사도 하지 말아야 한다. 더 잘 살고 여유가 있는 우리가, 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