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상승 반전
해외증시 호조... 2035.39포인트

2007-10-15     대신증권 기자

코스피 지수가 중국 등 해외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하루 만에 오름세 돌아서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8.95포인트(0.44%) 오른 2035.3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8억원, 33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218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 보험, 운수창고, 유통,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통신, 은행 업종은 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포스코,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반면 STX팬오션과 대한해운 등 벌크선 중심의 해운주는 업황 호조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7.24포인트(0.90%) 오른 813.9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