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천부평을에 이재훈 전 차관 공천

2009-04-06     주영은 기자

한나라당은 오는 29일 치러지는 인천 부평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야당 후보와 겨룰 후보로 이재훈(54) 전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공천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 출신인 이 예비후보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전 통상산업부 자동차 조선과장과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지냈다. '낙하산 후보'는 야당의 비난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또 진보세력의 원내 진출 거점이 되고 있는 울산 북구에는 박대동(58)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공천 확정했다.

울산이 고향인 박 예비후보는 울산제일중-경남고-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미 위스콘신대 대학원 공공정책 및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이사관과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의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