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이모 고용숙 "김정은 1984년 생이다" 털어놔

2016-05-29     이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모인 고용숙 씨와 이모부 리강 씨 소식이 알려졌다.

이들은 베일에 싸인 김 위원장의 실제 나이, 유년시절에 대해 입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권력승계 징후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년 전에 미국으로 망명한 고용숙·리강 부부는 27일(현지시간)자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김정은은 1984년생이며 8살 생일 때부터 권력승계 조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고씨는 "김정은과 내 아들이 (같은 해에 태어나) 태어날 때부터 놀이 친구였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내가 그 둘 기저귀를 갈아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출생연도를 둘러싸고는 1982년 또는 1983년, 1984년생이라는 의견이 흘러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