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8% 세대차이로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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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8% 세대차이로 스트레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7.10.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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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은 회사에서 세대 차이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정보업체 '사람인'과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가 21일 직장인 13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4%가 "회사에서 세대 차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세대 차이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응답자를 나이별로 살펴보면, 20대가 63.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30대(60.5%), 50대 이상(55.8%), 40대(50.7%) 순으로 나타나 젊은 층에서 세대 차이를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대 차이를 가장 많이 느낄 때로는 34.9%가 '평소 대화할 때'를 꼽았다. 다음으로 '지시나 보고를 하거나 받을 때'(33.9%), '회식 때'(10.3%), '회의할 때'(8.2%) 등이 뒤를 이었다. '항상 세대 차이를 느낀다'는 의견도 4%나 됐다.

이러한 세대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노력해야 하는 집단으로 50.2%가 '상사(임원진 포함)'를 지목했다. 또 '부하직원'(20.5%), '사규 등 제도 마련'(18.5%), '노력해도 소용없다'(10.8%)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대화를 많이 한다'가 53.4%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다'(37.8%), '개인적인 친분을 쌓는다'(29.8%),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는다'(24.7%) 등의 순이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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