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공무원 고용률 3.41%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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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장애인공무원 고용률 3.41% 전국 1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4.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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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기자] 광주시가 장애인공무원 고용률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20일 최근 노동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애인공무원 의무고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광주시가 188명을 고용, 의무고용 인원 111명을 70% 웃돌았다고 밝혔다.

전국 시·도별 공무원 대비 장애인 고용률 평균은 2.68%이지만 광주시는 이보다 0.73% 높은 3.41%로 나타났다.

이는 광주시가 장애인 고용의무제도 도입 취지에 따라 그동안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국가·지방자치단체의 50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공공기관포함)는 3.0% 이상(2008년까지 2.0%) 장애인공무원을 의무 고용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도 장애인 2명을 할당, 지속적으로 의무 고용을 시행하고 있다. 또 정부의 방침으로 권고하고 있는 저소득층에도 1명을 할당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공무원의 길을 열어줄 계획"이라며 "이들이 직장에서도 차별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 시설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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