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배당락일에 따른 기관의 매도 공세에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68포인트 하락한 2024.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고배당주인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등이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내림세를 보이며 178만원 선에서 거래됐고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포스코, KB금융, 기아차 등도 약세였다.
반면 삼성물산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미만으로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4% 이상 상승했다. 롯데케미칼,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8.89포인트 오른 627.2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배당락에 따른 반사효과에 힘입어 5% 이상 올랐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는 4~5%대로 상승했다.
또 에스티팜은 C형간염 치료체 공급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가까이 올랐고 CJ E&M,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포스코ICT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GS홈쇼핑은 TV홈쇼핑의 매출 하락 영향으로 1% 이상 떨어졌다. 컴투스, 솔브레인, 셀트리온제약, 포스코켐텍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2.90원 상승한 1210.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