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1% 이상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3.90포인트 하락한 2,078.7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현대차도 중국의 사드 보복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되면서 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소폭 내리며 198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포스코,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기업분할 후 개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1%대의 상승했고 신한지주, SK텔레콤, SK, KT&G, 삼성바이오로직스, LG전자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8.20포인트 하락한 600.73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이날도 등락이 엇갈렸다.
파라다이스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인해 13% 이상 떨어졌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신저가를 기록하면서 7%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휴젤,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프에이 등은 2~3% 이상 하락했다.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에스티팜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SK머티리얼즈는 올해 SK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실적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카카오, 로엔,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4.50원 상승한 1156.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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