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일산신도시 인근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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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일산신도시 인근 분양 봇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7.10.25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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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일산새도시 인근에 분양물량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들 아파트는 생활편의시설 및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새도시 주변에서 분양을 함으로써 후광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고양시 일대 곳곳에서 도로 및 경전철 신설, 확장 그리고 도시개발사업, 택지개발사업 등이 한창 진행 중에 있어 개발호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산2지구, 식사지구, 덕이지구 등의 택지지구와 도시개발구역에서 분양물량이 집중 공급된다.

그 가운데 가장 으뜸인 단지는 일산2지구에서 대한주택공사가 411가구를 공급하는 공공분양아파트다. 일산2지구는 일산새도시와 경의선을 경계로 해 맞은편에 위치한다. 

2008년께 개통될 경의선(용산~문산) 복선 전철화 사업이 한창 진행 중으로 풍동지구와 고양일산2지구 사이에 풍산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의 일산과 서울을 잇는 지방도 310호선도 확장돼 서울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2지구 오른쪽에 인접한 식사지구도 일산새도시의 후광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인근 풍동 1, 2지구, 일산2지구, 식사지구 등 3개 지역을 모두 합칠 경우 미니 새도시급 생활권이 형성된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식사지구의 경우 11월말까지 분양승인을 받을 경우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GS건설이 3개블록에 4328가구 등을 각각 12월 공급하고 벽산건설이 3개블록에 2735가구를 선보일 예정으로 대단지 프리미엄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전망.

일산새도시 바로 북쪽에 있으며 파주새도시도 길 하나를 두고 바로 위에 위치하는 덕이지구도 대단지 아파트들이 공급될 전망이다. 

신동아건설이 3316가구, 동문건설이 1540가구를 연내 분양한다. 덕이지구에서도 분양가상한제 비적용으로 전매제한 규정에 걸리지 않는 것이 특징. 특히 제2자유로 건설(2009년 개통) 및 경의선 복선전철인 탄현역도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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