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작물재해보험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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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농작물재해보험사업 확대 추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5.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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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최근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농업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지난해까지 시행한 7개 품목(본사업 6, 시범사업 1) 외에 벼(철원군)와 옥수수(홍천군, 영월군)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벼는 지난 4월 13일부터 보험 판매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옥수수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해당 시·군 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다. 벼 4000㎡ 이상, 옥수수 3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농가가 농협에 보험 가입을 신청하면 보험사의 현장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 후 보험증권이 발권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 등 자연재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01년부터 도입됐으며, 2011년까지 30여 개 주요 농작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험료의 50%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0% 가운데 25%도 도와 시군에서 지방비로 부담해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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