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랜드 녹지공원 '변신'... 매수문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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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랜드 녹지공원 '변신'... 매수문의 급증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7.10.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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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서울 강북구 번동 드림랜드가 초대형 녹지공원 조성이 확정되면서 인근 수혜단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3년까지 서울 동북부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90만5278㎡의 대규모 녹지공원화 계획으로 인근 주민들의 기대심리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드림랜드가 위치한 강북구의 경우 과거 좀처럼 시세변동이 없던 지역임을 감안하면 이번 소식은 분명 큰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드림랜드 개발 확정 이후 인근 단지들은 매수문의가 급격히 늘면서 매도자들이 매물을 빠르게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크게 상승한 상태다.

드림랜드 개발 호재로 수혜가 예상되는 인근 단지들을 소개한다.

◆미아동 경남아너스빌= 미아동에 위치하며 11개 동 모두 858가구인 경남아너스빌은 드림랜드와 가까운 편이라 향후 혜택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그랜드마트, 방천시장이 있다. 또 영훈중고, 창문여중고, 고려대, 동덕여대 등이 근처에 자리랍고 있다. 109㎡(33평)가 3억~3억7500만원 선에 거래된다.

◆번동 신원= 신원아파트는 99년 준공되고 모두 285가구로 드림랜드 공원에 인접한 단지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승용차로 10분 거리. 인근에 신일중, 광운대 등이 있다. 105㎡(32평)가 2억6000만~2억8000만원 선이다.

◆번동 한진그랑빌= 한진아파트는 5개 동 모두 432가구로 4호선 미아삼거리역에서 버스로 6~7분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는 강북문화센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성모의원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신일중고, 영훈중고, 인덕대, 광운대 등. 109㎡(33평)가 매매가 2억7000만~3억2000만원.

번동 동문= 동문아파트는 드림랜드 정문 앞에 위치한 단지다. 고층의 경우 공원 안 시설물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이 확보된다. 가구수는 167가구, 3개 동으로 되어 있는 소형단지. 인근 편의시설로는 CT마트, LG유통, 오동공원이 있다.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걸어서 15분, 승용차로 5분 거리다. 교육시설로는 번동초와 번동중이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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