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평화단체들, 아프간 학살전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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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평화단체들, 아프간 학살전쟁 중단 촉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09.05.19 15:3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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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의 공습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연합군은 파라주(州)의 민간인 거주 지역 두 곳을 공습해 150여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습니다. 아프간에 대한 공격과 점령이 계속되는 한 무고한 아프간 민중들의 피해는 계속 될 수밖에 없습니다. "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미군 주도의 연합군의 공습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연합군은 파라주(州)의 민간인 거주 지역 두 곳을 공습해 150여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습니다. 아프간에 대한 공격과 점령이 계속되는 한 무고한 아프간 민중들의 피해는 계속 될 수밖에 없습니다. "

경계를 넘어 등 한국의 반전평화단체들은 19일 미군 주도의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전쟁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학살전쟁에 군대를 보내서는 안 된다며 한국군 재파병 반대 목소리를 드높였다.

20개 반전평화단체들은 이날 서울 광화문 미 대사관 앞에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아프간 점령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아프간 학살 중단! 점령 종식! 한국군 재파병 반대!' 등을 외쳤다.

이들은 특히 지난 4일 밤 미군 주도의 연합군이 아프간 파라주(州)의 민간인 거주 지역 두 곳을 공습해 150여 명의 민간인들을 죽였다며 민간인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호소했다.

더욱이 아프간 정부 발표에 따르면, 연합군의 파라주 민간 밀집 공격으로 사망한 150여 명 가운데 60%가 넘는 93명이 어린이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아프간 전쟁 중 최악의 민간인 희생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반전단체들은 "미군은 더 큰 비극이 생기기 전에 즉각 학살전쟁을 중단하고 아프간에서 떠나라"고 미 오바마 정부에 촉구했다.

또 "일제 식민 정책에 저항한 역사를 가진 우리는 점령이 얼마나 참혹한 고통을 가져다주는지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한 사회를 철저히 파괴하는 이 전쟁에 또다시 군대를 보낼 수 없다"며 한국 군대 재파병 논의 중단을 강력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공동주최한 단체는 광주인권운동센터, 경계를넘어, 다함께,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목기념(단체)연대회의, 민주노동당, 보건의료단체연합, 사회진보연대, 예수살기, 2005년파병철회단식동지회, 인권교육센터 '들', 인권운동사랑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진보신당,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평화재향군인회,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한국진보연대 등(자모음순) 등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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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2009-05-19 20:36:06
미국이 한국군 파병 요청하면 안할 수도 없는 일이지.
더군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이 요청하면 뿌리치기도 쉽지 않을텐데
또 샘물교회 봉사단원들처럼 텔레반에 한국인이 피랍되는 거 아닌지 걱정된다.
저런 전쟁에 보내봐야 우리한테 덕될게 하나도 없다니까ㅣ.

미국 2009-05-19 18:39:52
세계 곳곳에서 계속 전쟁이 터져야
무기를 팔아 먹고 살지.
미국만큼 전쟁무기업자들이 즉 전쟁산업이 발달된 나라가 이 지구상에 어디 있나.
미국밖에 없지. 그러니 미국은 계속해서 분쟁과 갈등을 일으키고 전쟁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국민이 잘 살 수 있으니까. 나라도 그만큼 부강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