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42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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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내림세... 142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5.21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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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리며 1420선을 위협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지만 어제까지 이틀 연속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단기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기관이 13일째 순매도를 이어간 탓에 장중 1412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40원 내린 1248.60원으로 마감해 하 루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4.05포인트(0.98%) 내린 1421.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8억5871만주와 7조7796억원을 기록했다.

금융당국의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해제 조치로 하이닉스반도체와 기아자동차 등 대차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자동차도 내렸다.

반면 증권업종 지수가 1%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고, 삼성이미징이 실적 호조 전망으로 10% 올라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3.42포인트(0.61%) 내린 559.15포인트로 마감해 15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CJ오쇼핑, 평산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과 태광, 성광벤드가 2% 올랐고, 국제유가 60달러 돌파 소식으로 자원개발 관련주인 아이알디와 테라리소스, 유아이에너지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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