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찾사 본부' 100일간 8600만불 수출 효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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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찾사 본부' 100일간 8600만불 수출 효과 창출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5.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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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11일 코트라가 설치한 '바이어를 찾는 사람들(바찾사) 본부'가 21일 출범 100일을 맞아 그 동안의 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바찾사 본부가 밝힌 성약건수는 77건이며 앞으로 3년 간 수출 예상 금액은 총 8600만 불이다. 이 중에서 올해 진행될 수출 금액은 2300만 불이며, 2010년에 3500만 불, 2011년에 2800만 불의 수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바이어의 새로운 인콰이어리가 계속 발굴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수출성약 금액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코트라는 밝혔다.

바찾사 본부는 지난 100일 동안 총 2474건의 해외 바이어 인콰이어리를 3000개가 넘는 국내 수출 기업에 제공했다. 이 가운데에서 국내 수출기업 947개사로부터는 가격 오퍼(견적) 등 구체적인 상담 자료를 받아 해외 바이어에게 제공했다.

또한 바찾사 본부가 국내 기업과의 상담을 위해 방한시킨 바이어는 총 46개사였다.

한편 코트라는 21일 오전 11시, 본사에서 '바찾사 출범 10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코트라 조환익 사장, 바찾사 본부 전문위원 26명, (주)오텍, 금강, 방림방직 등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거나 추진 중인 국내 수출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오텍의 110만 불 수출 건을 성사시킨 바찾사 본부의 송재익 위원이 지원 사례를 발표했고, 올해 66만불의 일본 수출이 예상되는 홍성브레이크의 강성두 팀장과 호주의 수산물 수입업체인 Mui Tong Fisheries사의 Joseph Heng 사장이 그 동안 있었던 바찾사 본부와의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그리고 바찾사 본부는 수출전문위원들이 작성한 총 16개의 사례가 담긴 지원 사례집을 현장에서 배포하기도 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바찾사 본부가 그 동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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