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행진... 1430선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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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행진... 1430선 진입 시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6.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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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신청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 개선으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켰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이 13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개장 초 연중 최고치를 갈아 치우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0.91포인트 오른 1426.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LG전자, KB금융,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재무 개선을 위해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고, GS건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이 상승하는 등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건설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SK텔레콤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29포인트 오른 541.8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CJ오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하나투어가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으로 7% 오르는 등 여행주가 상승하고 있고, 프로텍이 대규모 LED장비 공급 계약 체결 소식으로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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