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가운데 3곳 "하반기 채용계획 있다"
상태바
기업 10곳 가운데 3곳 "하반기 채용계획 있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6.08 09: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 10곳 가운데 3곳에서 올 하반기에 정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332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규직 채용 계획'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27.7%인 92개사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36.8%, '미정'은 35.5%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비율이 36.3%정도 줄어들었다.

채용 계획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통신/IT'(50%)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약'(38.5%), '조선/중공업'(33.3%), '화학'(33.3%), '금융/보험'(33.3%), '섬유/의류'(33.3%), '문화/교육'(33.3%), '서비스'(25.9%) 등의 순이었다.

채용 분야는 '영업/영업관리'(43.5%, 복수응답)가 가장 활발했다. 이밖에 '연구개발'(25%), '제조/생산'(20.7%), 'IT/정보통신'(18.5%), '기술/기능직'(17.4%), '마케팅'(14.1%), '재무/회계'(14.1%) 등이 있었다.

채용 인원은 절반이 넘는 66.3%가 '1~9명'을 선택해 소규모 채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10~19명'(17.4%), '30~39명'(3.3%), '20~29명'(2.2%), '40~49명'(2.2%), '60~69명'(2.2%), '100~149명'(2.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채용 형태는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이 47.8%, '신입만 채용'은 31.5%, '경력만 채용'은 20.7%였다.

채용 시기는 51.1%(복수응답)가 '7월'을 꼽았고, 다음으로 '10월'(34.8%), '9월'(25%), '8월'(17.4%), '11월'(14.1%), '12월'(12%)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