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막판 반등에 성공... 2295.26p에 장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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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막판 반등에 성공... 2295.26p에 장 마감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7.3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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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장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막판에 반등에 성공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한 뒤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장 내내 기관이 홀로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고 결국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에 반등하며 0.08% 오른 2295.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 배지특허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모든 특허 소송이 마무리되며 5% 이상 상승했다.

포스코, SK텔레콤,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도 강세 마감했다.

반면 2분기 실적과 현금배당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0.5% 대로 하락했다. 현대차, LG화학, 네이버,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74% 오른 775.5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셀트리온의 승소 소식과 함께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각각 7%, 3%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GS홈쇼핑은 2분기 깜짝 실적 달성에 힘입어 6% 가까이 올랐다. 신라젠, 바이로메드, 코오롱티슈진 등도 강세였다.

반면 미국 증시에서 넷플릭스가 연이어 약세를 보이자 콘텐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화되어
스튜디오드래곤도 4.5% 이상 떨어졌다. 나노스, 메디톡스,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등도 약세에 머물며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50원 내린 1118.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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