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인천의료원장 연임 움직임에 강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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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인천의료원장 연임 움직임에 강한 우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6.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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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인천시당은 16일 "인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어제 현 인천의료원장을 포함한 2명을 인천시장에게 추천했다"며 김종석 현 의료원장의 연임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진보신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이렇게 지적하고 "인천시는 인천의료원장을 도덕성과 공공의료의 역할을 제대로 할 사람을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노동계와 진보신당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그동안 인천의료원을 포함한 공공기관의 공개 채용시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칠 것을 인천시에 촉구해 왔다.

진보신당은 지난 4월 발표한 성명을 통해 2006년 현 인천의료원장의 임명 과정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인천시의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 쪽은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인천의료원장 후보를 순조롭게 추천한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후보자 프로필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안상수 인천시장은 임원추천위가 복수로 추천한 후보 가운데 한 명을 6월 말까지 임기 3년의 새 인천의료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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