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선호 직업 1순위는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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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선호 직업 1순위는 '공무원'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6.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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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 1순위는 '공무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와 자격증·고시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구직자 11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공무원'(20.1%)이 1위를 차지했다.

'일반사무직'은 17.6%로 뒤를 이었고, '기술직' 10.8%, '금융직' 8.9%, '교육직(교사·교직원 등)'은 7.5% 등이었다. '마케팅·홍보직'은 7.3%, '창업을 포함한 영업직' 5.4%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공무원'(22.7%), '기술직'(16.1%), '일반사무직'(14.2%)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으며, 여성은 '일반사무직'(22.9%), '공무원'(16.3%), '교육직'(11.3%)을 선호했다.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것은 '직업 안정성'이 36.7%로 많았다. 다음으로 '연봉수준'이 20.6%, '흥미나 적성' 17.1%, '직업 전망'도 13.8%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남성은 '직업 전망'(15.8%), 여성은 '흥미나 적성'(24.6%)이 높았다.

희망 직업을 갖기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복수응답)으로는 47.8%가 '전문자격증 취득'이라고 했고, '어학공부' 40.5%, '실무 경험 쌓기' 38.4% 순이었다. '특별히 준비하는 것 없다'는 의견은 14.7%에 불과해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희망 직업을 갖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선택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친구나 선후배'가 38.9%로 가장 많았고, '부모님'은 25.5%였다. 직업 선택의 가장 큰 걸림돌을 묻는 질문에는 '외국어 실력' 35.7%, '학벌' 33.5% 등이었다.

한편, 선호 직업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대해서는 56.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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