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 금팔찌 절도 누명 억울함 호소 자살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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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금팔찌 절도 누명 억울함 호소 자살한 사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11.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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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30일 간호조무사 49살 박모 씨가 남편과 두 아이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식이 알려졌다.

8월에 병원에서 사라진 130만 원짜리 금팔찌가 화근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두 달여 만에 금팔찌가 발견됐다고

또한 현장 조사에 나선 경찰이 동료들에게 다 들리도록 박 씨를 의심하며 추궁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박 씨의 휴대전화에는 '억울하다. 수만 번 결백을 외쳐도 경찰은 판사나 검사 앞에 가서 이야기하라고 한다. 내 세상이 무너져 버렸다'라는 내용의 임시저장 메시지가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 여부가 있었는지 진상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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