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만7322건 화재 발생... 전년대비 0.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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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만7322건 화재 발생... 전년대비 0.5% 감소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7.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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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화재 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도 조금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9일 상반기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0.5% 감소한 2만732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1411명(사망 261명 부상 1150명)으로 2.6%(37명) 줄었고, 재산 피해도 1312억6900만원으로 15.8%(247억원) 감소했다.

하루 평균 152건의 화재가 발생해 7.8명(사망 1.5명, 부상 6.4명)의 인명 피해와 7억29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있는 셈이다.

소방방재청은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 및 선풍기에 의한 전기화재가 많이 발생 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 가정의 가스, 전기 등을 확인·점검하고 차량에는 초기 진화에 필수적인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만일에 있을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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