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김포한강에 모처럼 중소형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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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김포한강에 모처럼 중소형 분양 봇물
  • 스피드뱅크 기자
  • 승인 2009.07.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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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및 김포한강새도시 KCC스위첸 청약... 당첨자 발표도 잇따라

7월 셋째주에는 그 동안 중대형물량 위주로 공급됐던 인천 청라지구, 김포 한강새도시에서 모처럼만에 중소형 물량이 쏟아진다. 그 동안 마땅히 청약할 곳 없던 중소형 청약 예부금 가입자들의 청약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상반기에 이어 분양 시장 2막을 여는 인천 청라지구는 수도권 분양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포 한강새도시에서도 KCC스위첸의 청약이 있다.

한강새도시 역시 하반기 1만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인 까닭에 이번 청약 결과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KCC스위첸의 경우 새도시 내에서도 비교적 입지가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그 동안 한강새도시 내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7월 분양되는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 분양 일정. (자료=스피드뱅크)
ⓒ 데일리중앙
◇ 청약

14일에는 울산매곡 휴먼시아 국민임대주택 720가구의 접수가 있다. 울산 매곡지구는 인근에 자동차 부품산업단지인 오토밸리가 있는 등 공단 배후 주거 단지의 자족형 도시로 조성된다. 또 오토밸리로(일부 개통), 외곽순환도로(예정), 옥동~농소 간 도로(예정)의 개통으로 울산 시내 접근성이 높아진다.

15일께 청라지구 우미린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있다. 지하 1층~지상 25층 총 3개동 200가구 규모이며 공급 면적은 111㎡이다. 사업지는 국제업무타운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형 단지이다. 중앙호수공원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생활이 장점이다. 초·중·고등학교가 단지 옆에 들어설 계획이다.

김포 한강새도시에서는 16일께 KCC스위첸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총 1090가구 대단지이며 실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중소형(공급 면적 80~81㎡) 아파트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한강새도시 중에서도 문화교류지구에 속해 있으며 지난 2006년 3월 분양을 마친 장기지구와도 인접해 입주 직후 편의 시설 이용이 손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 견본주택 개관

16일에는 광명역세권 휴먼시아의 견본주택(본보기주택) 및 사이버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견본주택은 광명고속철도(KTX)역 인근에 위치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광명역세권 Ac-1블록은 공급 면적 125~186㎡, 407가구가 나온다.

사업지 북쪽으로 광명소하지구, 남쪽으로 광명KTX역사 및 PF사업으로 진행 중인 주상복합시설과 상업시설이 위치할 예정으로 향후 교통 및 상업, 문화시설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지구내 역사공원, 근린공원 등 그린네트워크 형성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17일에는 김포한강새도시 화성파크드림의 견본주택이 김포시 장기동에서 열 계획이다. 공급 면적 109㎡ 6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포한강새도시 내에서도 생태환경지구에 속해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모담산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새도시 내에서 동남측에 위치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다른 단지에 비해 뛰어나다.

◇ 당첨자 발표 및 계약

13일에는 1순위 평균 경쟁률 17.9대1을 기록한 광교새도시 한양수자인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같은 날 광주진월 휴먼시아 6단지와 대전석촌2지구 휴먼시아 아침마을의 계약도 시작된다.

다음날인 14일에는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Ι 의 계약이 있다. 9호선 개통 및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수혜를 입는다는 점 외에도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해 경쟁률이 높았던 곳이다. 인천 삼산3지구 휴먼시아 임대주택의 계약도 예정돼 있다.

15일에는 군포부곡 휴먼시아 B-1,2의 당첨자 발표가 있고, 16일에는 신당 e편한세상과 김포 감정3차 신안실크밸리, 오산누읍 국민임대주택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17일에는 서울 지역 시프트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리서치팀장 김은경

스피드뱅크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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