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 27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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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 27일 출범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7.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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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례없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자치단체기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27일 오후 3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사회각계 대표 및 일반시민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산·육아, 아빠와 함께'라는 주제로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구운동본부'는 경제, 종교, 언론, 여성, 시민사회 등 사회각계 26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사전 회의를 거쳤다. 여기서 공동의장에 남성희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박일수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장 그리고 당연직으로 권영세 행정부시장이 선임됐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9일 정부의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출범에 이어 대구 지역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대구운동본부 출범 행사는 지역의 보수성을 탈피하고 그동안 자녀 양육에서 소외돼 왔던 아빠와 남편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주제도 '출산·육아, 아빠와 함께'로 정했다.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최문찬 시의회의장, 최선정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을 비롯해 구청장·군수, 참여 기관·단체 대표, 출산장려 홍보대사, 임산부, 일반시민 등 1000명이 참여한다. 출범식에서는 사회 각계의 의지를 담은 행동선언이 있을 예정이다.

대구시에서는 저출산 문제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 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문제이므로 이번 출범식을 통해 매년 11월 11일을 출산장려의 날로 기념하고 다양한 행사를 벌여 나가기로 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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