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영리병원 도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조사전문기관 아이앤알플러스의 8월 섹션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88명 가운데 의료보험 민영화에 '매우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46%(275명), '부정적' 24%(145명)로 상업보험 도입에 70%가 사실상 반대했다.
이밖에 '보통'이라는 의견이 23%(136명)였고, '긍정적' 3%(23명), '매우 긍정적' 1%(9명)로 정부 정책에 찬성 입장을 밝힌 네티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또한 이 설문에 앞서 총 응답자 가운데 453명이 의료보험 민영화 문제를 알고 있다고 답해 대다수가 의료보험 민영화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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