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경북 문경에 새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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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경북 문경에 새지평 연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8.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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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가 경북 문경에서 새 지평을 연다.

경상북도는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기공식'을 26일 오후 3시에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사업현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상희 국방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상천 도의회의장, 이한성·유승민 국회의원,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은 국군체육부대장, 이종상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종인 대림산업대표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경시민 2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군체육부대는 호계면 견탄리 일대의 148만㎡의 터에 시행자 한국토지공사, 설계 시공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오는 2011년 10월까지 390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체육시설을 짓게 된다.

메인스타디움, 축구장, 야구장, 실내외 훈련장 등 건축물 59동에 건축면적 8만9000㎡로 25개 종목 70여 종의 체육 시설이 건설되고 영외 아파트 128세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 이전 사업으로 177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공사 기간 중 인력 및 100여 대 이상의 장비가 투입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군체육부대가 건립되면 부대 장병과 가족 등 1000명의 상주 인구 유입과 훈련단 및 각종 대회 등이 유치돼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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