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안호 귀환 조치... 동해 NLL서 우리 해경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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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안호 귀환 조치... 동해 NLL서 우리 해경에 인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8.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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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강원도 고성 거진항 선적 '800 연안호'의 선원과 선박을 약속대로 29일 우리 쪽에 인계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연안호(선장 박광선)의 선원과 선박을 29일 오후 5시 동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북측으로부터 넘겨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북한 당국의 이날 연안호 귀환 조치는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무르익고 있는 남북 간 화해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조업 중 북방한계선을 넘어갔다 북한 경비정에 예인됐던 연안호 사태는 31일 만에 무사히 해결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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