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대동 한걸포도작목반, '달콤' 포도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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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대동 한걸포도작목반, '달콤' 포도 출하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08.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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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자락에서 재배되고 있는 '달콤' 포도가 본격 수확철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팔공산 '달콤'포도는 해발 300m의 동구 중대동을 비롯한 덕곡, 신무동 등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팔공산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밤과 낮의 기온차가 매우 커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초순 첫 출하된 '캠벨얼리' 포도와 함께 '거봉' 포도 등이 9월 초순에서 중순까지 출하되며, 팔공산 일대에는 10월 중순까지 포도가 생산된다.

팔공산 지역에는 한걸포도작목반과 신무포도작목반 등 농가에서 150여 ㏊를 재배(대구 전체 포도재배면적 395㏊)하고 있다. 비가림 시설 재배와 포도 알솎기, 친환경 재배, 대구포도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기술정보 교환 등으로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것.

특히, 한걸포도작목반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포도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팔공산 파계사 입구 도로변에 직판장 30여 개소를 설치·운영 하고 있다.

직판장에서는 잘 익은 포도를 당일 판매 물량만 수확하여 언제나 싱싱하고 맛있는 포도를 시중보다 싸게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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