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와 저농도 액비로 키운 100kg짜리 왕호박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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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와 저농도 액비로 키운 100kg짜리 왕호박 첫선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9.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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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1일 무게가 100kg이 넘고 둘레가 200cm짜리 대형 호박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일부 호박은 지금도 생육 중으로 수확 시기는 지난해에 비해 좀 늦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수확한 이 호박은 5월 12일 모판에 파종해 5월 26일 자투리 땅에 옮겨 심어 8월 31일 첫 수확까지 총 112일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재배 방법으로는 잘 발효된 퇴비 500kg정도와 저농도 액비를 포기당 20ℓ씩 3회 나눠 웃거름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축산환경과 정의수 연구사는 "맘모스 종으로 알려진 이 호박은 지난 해 30여 농가에 종자를 분양했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농가가 관리 부족으로 무게가 20~30kg수준이어서 사료용 호박 재배의 기술 지도와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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